2004년 공중그네로 131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오쿠다 히데오의 책이다.
상을 탔던 해에 출판사에서 배를 타고 항구 도시를 여행하는 컨셉의 여행기 의뢰를 받았는데
그래서 봄에서 겨울까지 일본의 대여섯군데와 부산을 배로 여행한 이 책이 나오게 된다.
원래는 어느 잡지의 연재로 쓰여진 글을 책으로 다시 담았다고 한다.
평소엔 집안에만 틀어박혀 책을 쓰거나 빈둥대면서 보낸다는 오쿠다 히데오는
이렇게 누군가 등을 떠밀어 줘야 여행을 할 수 있다면서
겉으론 투덜투덜 대면서도 속으론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기뻐하고 있다.
여행기라고는 하지만 사실 책의 내용은 배로 어느 지역으로 이동해서
그 지역의 온갖 특산물을 먹고 저녁엔 스낵바에 가서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떤다는 내용이 전부이다.
물론 그 지역의 볼거리와 특색있는 것들을 소개하기도 하지만
일본의 지리나 역사,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여행기라기 보다는 에세이로 느껴지는 게 강하다.
어떤 경우는 23시간을 배안에서 지내면서 뭘하고 보내야 할지 두리번 거리는 작가,
배가 부르다면서도 맛있는 먹을거리를 앞에두고 도저히 식탐을 억제할 수 없어서 먹다보니 여행때마다 살이 찐다는 이야기,
저녁엔 그 지역의 스낵바에 가서 즐기게 되는 이야기 등.
여행은 부차적인 것으로 공기 좋고 정이 많은 시골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.
아무 생각없이 아무 계획없이 누군가에 의해 등 떠밀려 번거로운 일상을 벗어나
경치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해본다.
책을 읽는 곳곳에서 그의 소설을 읽는 것 마냥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.
뭔가 투덜투덜대고 소심하면서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작가의 모습은 그의 소설과도 참 많이 닮아 있었다.
상을 탔던 해에 출판사에서 배를 타고 항구 도시를 여행하는 컨셉의 여행기 의뢰를 받았는데
그래서 봄에서 겨울까지 일본의 대여섯군데와 부산을 배로 여행한 이 책이 나오게 된다.
원래는 어느 잡지의 연재로 쓰여진 글을 책으로 다시 담았다고 한다.
평소엔 집안에만 틀어박혀 책을 쓰거나 빈둥대면서 보낸다는 오쿠다 히데오는
이렇게 누군가 등을 떠밀어 줘야 여행을 할 수 있다면서
겉으론 투덜투덜 대면서도 속으론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기뻐하고 있다.
여행기라고는 하지만 사실 책의 내용은 배로 어느 지역으로 이동해서
그 지역의 온갖 특산물을 먹고 저녁엔 스낵바에 가서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떤다는 내용이 전부이다.
물론 그 지역의 볼거리와 특색있는 것들을 소개하기도 하지만
일본의 지리나 역사,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여행기라기 보다는 에세이로 느껴지는 게 강하다.
어떤 경우는 23시간을 배안에서 지내면서 뭘하고 보내야 할지 두리번 거리는 작가,
배가 부르다면서도 맛있는 먹을거리를 앞에두고 도저히 식탐을 억제할 수 없어서 먹다보니 여행때마다 살이 찐다는 이야기,
저녁엔 그 지역의 스낵바에 가서 즐기게 되는 이야기 등.
여행은 부차적인 것으로 공기 좋고 정이 많은 시골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.
아무 생각없이 아무 계획없이 누군가에 의해 등 떠밀려 번거로운 일상을 벗어나
경치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해본다.
책을 읽는 곳곳에서 그의 소설을 읽는 것 마냥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.
뭔가 투덜투덜대고 소심하면서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작가의 모습은 그의 소설과도 참 많이 닮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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